Post

[초심자모드]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컴퓨터라면 당연히 그래야지

취미 코딩, 쉬운 코딩으로 작업하는 동안 컴퓨터는 반드시 이렇게 동작할 예정입니다.

  1. 코드는 반드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사람이 글을 읽듯 순서대로 동작한다.
  2. 코드는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동작한다.
  3. 코드가 최적의 상태로 작성되어있는지 검토하고 싶다면 컴퓨터가 하는 일을 사람이 직접한다고 가정해보자.
  4.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무언가 오류가 있다면 전적으로 내가 뭘 잘못 구성한 것이다.

이 규칙은 매우 편리하고 안정적이나 멀티쓰레드 코딩을 시작할 때즈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겁낼 것 없습니다. 멀티쓰레드가 처음에는 정말 골치 아픈데 그 아픈 값어치를 해줍니다.

어딜 감히 드라마를 가지고 와

드라마에서 나왔던 개발자의 모습이 머리를 스칩니다

1
2
슈슈슈슉 파파파팍
- 개발 끝!

이미 여기저기서 들어봤겠지만 그런 개발은 없습니다;
아주 간단한 프로그램이라도, 한땀한땀 작업하는 바느질처럼 코딩 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작업 기간에 부담가지지 말고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제 개인 작업 중에는 10년 째가 되어서야 1버전이 나온 녀석도 있었습니다.

취미 좋은게 뭡니까~

문서 찾기 고수

이전에 제가 개발과정이 사전에서 내용을 찾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죠.
실제로 사전을 읽는 듯한 시간들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공식 문서가 익숙하지 않으면 포럼, 유튜브 등을 돌아다니게 될 것이지만.. 명심하세요.

여러분도 어느 순간엔 공식 문서를 읽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는 단계까지 내려갈게 아니라면, 우리는 누군가 준비한 문서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문서가 익숙해지면 어떻게 되냐구요?

최소한 모든 고수준 언어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집니다.

필요한 것은 사랑, 용기, 희망?

개발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끈기입니다.
코드를 실행했는데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은 것은 ‘실패’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두려워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개발자로 일하다보면 가끔씩 거짓말처럼 뱉게 되는 마법의 단어가 있습니다.

1
분명 잘 동작했는데 ...

검토, 재차 검토, 수차례 반복 테스트, 기타 등등 나름대로 확신을 하고 시연을 시작하면 거짓말처럼 안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아요.

빨간 글자 조금 나왔다고 낙심하고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