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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존재하는가?

개요

재능은 진짜로 존재하는걸까?

그것이 진짜로 재능이었을 수도 있지만 개인의 강박적인 습관이 가져온 강점일 수도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좌절을 느낄 때, 재능이라는 글자에 묶여서 스스로가 넘지 못하는 심리적 장벽을 세우는게 아닐까?

DNA 수준까지 내리뻗는 재능에 대해

나는 여기서 프로게이머 예시를 들고 오고 싶다.

우리가 게임 잘하는 프로게이머를 보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저 사람은 게임에 재능이 있다

근데, 사실 게임뿐 아니라 컴퓨터 위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위는 지극히 인위적이다. 컴퓨터는 자연발생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DNA 수준에서 '게임을 잘한다'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럼에도 우리는 게임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 ‘게임에 재능이 있다’라고 말한단 말이지.

이건 굉장히 웃긴 포인트다.

그러니 생각을 바꿔보는거다. 당신, 재능이라는 글자를 빼고, 저 상태를 설명해볼 수 있겠는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 사람의 삶이 가진 관성력이 그를 저기까지 이끌었다.

우리가 제 3자로서 관측할 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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