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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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곧 책임이다

관계는 책임이고, 계약은 관계를 기록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여러 가지 관계가 있습니다.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연인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관계라는 게 단순히 서로 얼마나 친한지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관계에는 그 관계에 맞는 책임의 범위가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라면 친구로서의 책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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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one에서 Ember로 — 디지털 캠프파이어

Project Cone에서 Ember로 — 디지털 캠프파이어 Project Cone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Ember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기능도, 버전 1.3.3까지의 과정도, 그동안 작성했던 사용 설명서와 개발 기록도 모두 이어집니다. 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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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고맙다고 하지마세요?

AI에게 왜 예의를 차릴까? 요즘 AI한테 질문할 때 이상하게 예의를 차리게 됩니다. “고마워.” “오, 그건 생각 못 했네.” “이 관점 재밌다.” 뭐 이런 말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AI한테 예의를 차려서 뭐가 좋지? AI가 기분 나빠할 것도 아니고, 제가 반말을 한다고 삐질 것도 아니고, 제가 “고마워”라고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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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어떻게 쓸 것인가

AI는 장편 소설을 쓸 수 있을까? ― 딸깍과 협업 사이 요즘 AI 이야기를 보다 보면 이런 이야기가 가끔 나옵니다. “AI가 장편 소설을 제대로 쓰려면 AGI 정도는 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더 나아가서 ASI, 그러니까 초지능 수준까지 가야 장편 창작을 정복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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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가 정말 문제인걸까?

쇼츠에 대한 생각 요즘 콘텐츠 이야기를 하면 꼭 나오는 게 있죠. “요즘 사람들은 쇼츠 때문에 집중력이 짧아졌다.” 저도 예전에는 어느 정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다른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쇼츠가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바꾼 게 아니라, 이미 사람들이 그렇게 변하고 있었고, 쇼츠가 그걸 제일 먼저 보여준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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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과 목적의 관계

사람을 꿰뚫어 본다는 것 —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사람을 좀 함부로 평가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요. 요즘 사람의 됨됨이를 본다는 게 생각보다 단순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거창한 기준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사람이 얼마나 착한지, 얼마나 성실한지, 얼마나 책임감이 있는지. 그런데 조금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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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기억 방식

기억력이 좋다는 건, 더 많이 기억한다는 뜻일까? 바둑 기사들은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대국이 끝난 뒤에 바둑판을 다시 복기하기도 하고, 심지어 오래전에 뒀던 대국의 수순까지 기억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사람들은 정말로 바둑판 전체를 사진처럼 기억하는 걸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 ...